현지시간 1월 6일 열린 트럼프 기자회견 10분 경부터 기자들의 한국-북한 관련 질문이 시작됩나다.
기자 : 한국-북한이 올림픽 참가에 대해 대화를 한다는데 대통령께서는 심기가 불편하지 않은가요?
트럼프 :
문 대통령 하고 통화를 했다.
그는 나에게 "북한에 강경한 자세를 취해줘서 매우 고맙다"고 했다.
알다시피 미국은 25년간 북한에 강경한 자세를 취하지 않았다.
북한에 다 퍼줬다.
기자도 빌 클린턴이 퍼준 걸 알지 않는가?..
"북한에 줄 수 있는 것을 다 해주고 싶다" 는 빌 클린턴의 유명한 말을 알지 않는가?..
반면에 나는 오래 전부터 Meet the Press의 러써트와의 대담에서 '분명히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고 지금도 그때와 변한 게 아무 것도 없다.
우린 그때 말한 대로 그것을 행동에 옮길 준비를 하고 있어야만 한다.
나는 완전히 그것을 할 준비가 돼있다.
또 몇 일전 문 대통령은 나에게 전화를 해서 "강경한 자세가 매우 고맙다"고 했다.
나는 두 나라(한국-북한) 간에 일이 잘 되서 북한이 평창에 왔으면 좋겠고
거기서 대화가 잘 풀리기를 바란다.
나는 잘 풀리기를 100% 지지한다.
그러나 내가 강경정책을 취하지 않았다면 그런 일(남북 대화)이 일어났겠는가?
내 강경정책은 정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실행에 옮겨져야만 하는 것'이다.
위에서 트럼프가 거론한 Meet the Press의 러써트와의 대담이란 게 뭘까요?? -->
'1999년 10월 24일 Meet the Press, 팀 러써트 와의 대담' 을 말합니다.
그건 동영상 2), 3)에 내용이 있습니다.
트럼프가 1999년 대선 출마를 고려할 때 월스트리트저널에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종식하지
않으면 북한을 폭격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기고했습니다.
2) 3) 동영상은 그러자 러써트 등 언론사 앵커들이 트럼프를 초청해 인터뷰를 가지고
기고문에 대해 재차 질문을 하는 장면입니다.
여기서(동영상 3) 트럼프는 분명히 말합니다,
CNN 앵커 :
"80년대에 이스라엘이 이라크 오시라크 핵시설을 일방적으로 폭격했듯이 그런 스타일의
군사행동을 해야한다는 말입니까?"
트럼프 :
"그렇습니다. 결코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주 판타스틱한 (멋진) 결정을 했습니다."
이어서 2000년에 트럼프는 '우리에게 걸맞는 미국'이란 책을 발간하면서 '북핵 시설을 폭격해야 한다'
고 같은 주장을 합니다.
어제 트럼프가 바로 과거에 자기가 주장한 바를 거론하면서
자기는 "그때 생각과 변한 게 없다, 실행해야 한다" 고 재차 강조를 한 것입니다.
국내 언론들은 트럼프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애송이들입니다.
1) 2018년 1월 06일
'
2) 1999년 10월 24일
3) 1999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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