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그릇 사진/독서-읽을거리(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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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리버 1.2권_장 크리스프 그랑제 장편소설[1013]
백색 설원을 선홍빛으로 물들이는 피의 광풍이 불어온다.난폭할 정도로 지적이며 지옥처럼 휘몰아치는 완벽한 스릴러 눈알이 도려진 채 태아 자세로 발견된 시체 무참하게 파헤쳐진 열 살짜리 소년의 무덤 기이하게 조작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두 형사가 만나는 순간, 인간의 광기가 만든 거대한 덫의 중심이 드러난다. 마지막까지 두뇌를 시험하는 기하학적 플롯과 놀라운 반전! 강렬한 액션과 터질듯한 긴장감! 이루 말할수 없이 매혹적인 소설[더 타임스] 격렬한 고통과 전율을 즐기는 독자라면 주저 없이 이 소설에 몸을 던져라. 이렇게 독자를 불안에 떨며 불편하게 만든 스릴러는 없었다. 이후 최고의 스릴러![르 피가로] 그랑제는 유럽 서스펜의 수준을 한 단게 끌어 올렸다.[함부르크 이벤트플라트] 제가 읽기로는 살인 이면..
2023.10.13 -
♣♬ 빌리 서머스1.2 _스티븐 킹 장편소설
"의미 있어 내 이야기이니까." 은퇴를 앞두고 있는 빌리 서머스 그러나 마지막 한탕의 징크스와 함께 잠제되어 있던 이야기가 깨어난다. 악인만을 상대한다는 원칙을 고수해 온 저격수 빌리 서머스는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암살 의뢰를 수락한다. 수감된 저격 상대를 재판일에 처리하려고 예비 작가로 위장해 해당 법원 인근 마을에 정착한 빌리 그러나 완벽한 위장을 위해 쓰기 시작한 이야기는 점차 그의 과거를 끌어내는데 ...... 야심차고 절제되어 있으며 강렬한 변신 _(월스트리트 저널) 저자의 변함없는 에너지와 자신감을 증명하는 작품(뉴욕 타임스) 심장을 멎게하는 진심 어린 결말(데일리 익스프레스) 과거 전쟁에서 저격수로 활동하다 은퇴한 이야기지만 전쟁에서 겪은 눈물겨운 이야기 전우애 이야기가 흥미롭다. 인간의 정..
2023.09.18 -
♣♬고온(GO ON) 1. 2_ 더글라스 케네디 장편소설
하나의 가족은 비밀 사회이고, 가족들은 모두 공모자이다!. 한 시대의 색채와 숨결, 영광과 좌절이 생생하되살아나는 가족 이야기! 앨리스는 매일 다투며 20년을 살아온 엄마 아빠, 형제지만 전혀 다른 큰오빠와 작은오빠 사이에서 성장하며, 애중의 시간을 보낸다. 대학 진학과 더불어 집을 떠난 앨리스는 보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생은 그다지 호의를 베풀지않는다. 빈스 가의 파란만장한 가족사는 현대 미국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 정치문제와 문화를 응축하고 있다. 아무리 큰 위기와 불행이 밀어닥쳐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앨리스의 발자취는 우리가 생에서 추구해야 할 소중한 가치가 무엇잉가 일깨운다. 가족끼리도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날선 공방을 주고 받는 가운데 아버지 광산을 운영하는 ..
2023.09.18 -
♣'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 _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230828]
"우린 조금 다를 뿐인걸!"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의 눈으로 보는 다름과 두려움에 대한 유쾌한 통찰] 어느 날 오로르는 타이안 선생님과 함께 뉴욕으로 가다. 자폐아동으로 자라면서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강연 요청을 했기 때문이다. 오로르는 뉴욕에서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하다 만난 바비한테 한밤중에 메시지를 받는 '오로르 네가 있는 호텔에 왔어' 지금 1층에 있어, 네 도움이 꼭 필요해!' 바비는 새엄마 저니나가 돈벌이에 눈이 멀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막으려 하지만 저니나 일당에게 붙잡혀 곧 철거 할 아파트에 갇힌다. 낮선 뉴욕에서 자신의 말을 대신해 줄 테블릿마져 빼앗긴 채 홀로 남은 오로르는 저니나의 총을 든 악당들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까/ 오로르는..
2023.08.28 -
♣안젤리크 _ 기욤뮈소 장편소설
[자기애에 사로잡힌 욕망이기회를 만날 때 멈출 수 없는 비극이 시작된다. 사다리 끝까지 오를 수 있는 빈틈, 끝까지 놓치 싫었다.] 파리의 아파트에서 전국 에투알 무용수 스텔라 페트렌코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경찰은 실족사로 판단하고 서둘러 수사를 종료하지만 스텔라의 딸 루이즈는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하고 전직 형사 마티아스에게 수사를 부탁한다. 수사에 착수한 마티아스는 6층의 발레리나 스텔라, 7층의 화가 마르코, 스텔라의 집에 붕대를 교체해 주기위해 드나든 간호사 안젤리크, 도로 건너편 집에 사는 괴짜 헤커 로뮈알드의 행적을 조사하는 동안 치밀하게 계획된 비밀의 실체를 폭로한다. 기욤뮈소는 서스펜스마스터이다. 절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반전이 계속된다. 출판사 _ 밝은세상 2022년 본 한..
2023.08.16 -
♣♬꿀벌의 속삭임_소피아 세고비아 지음
멕시코판 소설 아니다.남미판 생태쥐페리의 (어린왕자) 강호 세상은 늘 바람 불고 고달프다. 1910 ~1920년대 멕시코 북부 지방도 혁명과 전쟁으로 힙쓸었다. 게다가 1919년 겨울엔 스페인 독감으로 멕시코에서 30 ~ 50만 명이 죽었다. 그런데도 산 자들은 그 시체 더미 옆에서 밥을 꾸역꾸역 밀어 넣는다. 땅을 한 뼘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박 터지게 싸운다. 권력과 명예를 차지하려 음모와 술수가 난무한다 그래도 세상엔 한줄기 맑은 물이 흐른다. 낮은 땅에 희망의 꽃이 핀다. 주인공 "꿀벌소년" 시모노피오 그는 윗 입술이 몽땅 일그러진 장애인이다.말이 새서 사람들과 언어 소통도 제대로 안된다 하지만 그는 꿀벌들의 언어를 알아듣고 새들의 노래를 이해한다. 내일 비가 올지 바람이 불지 안다. 어린아이..
202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