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0만 명이 펼치는 북한의 군무 사진과 동영상

 

10만 명이 펼치는 북한의 군무 사진과 동영상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독일의 사진작가 베르너 크란베츠보겔(40)이 촬영한 북한의 '아리랑 매스게임'을 동영상과 함께 소개한 적이 있다. 크란베츠보겔은 외부공개를 꺼려 하는 북한 당국을 설득해 지난 2005년 사진과 동영상으로 남겼다. 크란베츠보겔은 이 사진을 찍기 위해 거의 일년 가까이 북한 당국의 정부관리를 설득한 끝에 겨우 허가를 받아 방북했다. 그는 방북 첫날부터 북한의 정보요원이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했기 때문에 카메라 사용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아리랑 축제가 시작되면서 사진촬영 위치에 따라 공연장면이 달리 해석될 수 있다고 정보요원들을 설득한 끝에 가장 좋은 앵글을 잡을 수 있는 귀빈석에 앉을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매스게임은 주로 김일성과 김정일의 생일 같은 국경일을 축하 하기 위해 열렸고 공연단원은 3~4개월의 혹독한 공연 연습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 10만 명이 넘는 공연자들이 동원되지만 아리랑 공연장은 고요함과 적막감이 감돌정도다. 주로 당과 '1인 독재체제'를 선전하는 카드섹션이 대부분이지만 동원인력이 많아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출처 : Blue G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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