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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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 _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230828]
"우린 조금 다를 뿐인걸!"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의 눈으로 보는 다름과 두려움에 대한 유쾌한 통찰] 어느 날 오로르는 타이안 선생님과 함께 뉴욕으로 가다. 자폐아동으로 자라면서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강연 요청을 했기 때문이다. 오로르는 뉴욕에서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하다 만난 바비한테 한밤중에 메시지를 받는 '오로르 네가 있는 호텔에 왔어' 지금 1층에 있어, 네 도움이 꼭 필요해!' 바비는 새엄마 저니나가 돈벌이에 눈이 멀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막으려 하지만 저니나 일당에게 붙잡혀 곧 철거 할 아파트에 갇힌다. 낮선 뉴욕에서 자신의 말을 대신해 줄 테블릿마져 빼앗긴 채 홀로 남은 오로르는 저니나의 총을 든 악당들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까/ 오로르는..
2023.08.28 -
♣♬꿀벌의 속삭임_소피아 세고비아 지음
멕시코판 소설 아니다.남미판 생태쥐페리의 (어린왕자) 강호 세상은 늘 바람 불고 고달프다. 1910 ~1920년대 멕시코 북부 지방도 혁명과 전쟁으로 힙쓸었다. 게다가 1919년 겨울엔 스페인 독감으로 멕시코에서 30 ~ 50만 명이 죽었다. 그런데도 산 자들은 그 시체 더미 옆에서 밥을 꾸역꾸역 밀어 넣는다. 땅을 한 뼘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박 터지게 싸운다. 권력과 명예를 차지하려 음모와 술수가 난무한다 그래도 세상엔 한줄기 맑은 물이 흐른다. 낮은 땅에 희망의 꽃이 핀다. 주인공 "꿀벌소년" 시모노피오 그는 윗 입술이 몽땅 일그러진 장애인이다.말이 새서 사람들과 언어 소통도 제대로 안된다 하지만 그는 꿀벌들의 언어를 알아듣고 새들의 노래를 이해한다. 내일 비가 올지 바람이 불지 안다. 어린아이..
202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