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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팝송] 여름날에 생각나는 추억의 팝송 - Green, Green Grass of Home(Tom Jones) 외 3곡

클래식 방

by 질그릇_pottery47 2013. 8. 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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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Green Grass of Home - Tom Jones

Greenfields - Brothers Four

Evergreen tree - Cliff Richard 

Evergreen - Susan Jackson 

Compiled by  서노무사실무노동법연구실    

 

 

Green, Green Grass of Home - Tom Jones 

 
 
<Live : 탐 존스 그 고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
 

"꿈속에 그려보는 머나먼 고향아 ..."로 시작되는 조영남이 부른 번안곡인 고향의 푸른 잔디’로도 유명한 톰 존스(Tom Jones)의 이 노래 <Green, Green Grass of Home>은, 날이 밝으면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져야 하는 한 사형수가 죽기 전에 고향의 꿈을 꾸며. 반갑게 맞아 주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사랑하는 메리, 고향의 따뜻한 품을 그리워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묘사하고 있다.

 

이 곡은 1965년 컬리 푸트먼(Curly Putman)이 작곡하여 존 바에즈(1965년), 톰 존스(1966년), 나나 무스쿠리(1967년), 엘비스 프레슬리(1975년) 등이 불렀다. 이 가운데 1966년에 발표한 톰 존스(Tom Jones, 본명: Thomas Jones Woodward, 1940 ~, 영국)가 부른 노래가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명하다. 톰 존스의 노래와 존 바에즈(Joan Baez)의 노래 및 톰 존스에 대해서는 ▶ <http://blog.daum.net/seonomusa/882> 참조. 이 노래는 ‘Delilah’(역시 조영남이 ’딜라일라‘란 제목으로 번안하여 불렀다)와 함께 탐 존스를 상징하는 그의 대표곡이 아닐까 생각한다.   - 미학 -

 
  

Greenfields Brothers Four
 
 
 

그룹 The Brothers Four(브라더스 포)는 1956년 워싱턴대학 동창들인 Bob Fick(Bass), John Paine(Guitar), Mike Kirkland(Guitar, Banjo) 및 Dick Foly(Guitar) 4명으로 1957년에 결성된 4인조 남성 포크 밴드이다. 이후 1970년대에 Terry Lauber(Guitar, Mandolin), Mark Pearson(Guitar, Banjo)로 멤버 일부가 교체되었다. 편안한 스타일의 연주와 노래를 추구하며, 특유의 부드러운 멜로디와 잔잔하게 어우러지는 하모니로 유명한 이들은 국내에서도 70~80년대 대학가와 명동을 중심으로 당시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들은 1960년대 포크 부활(Folk Revival)에 앞장섰던 그룹으로, 1,000 여회에 이르는 콘서트 횟수와 미국 역대 대통령 4명을 위한 백악관 콘서트, 수백만 장의 음반 판매량 등을 자랑한다. 이들 노래 중, 이 노래 <Greenfields>를 비롯해 <Try To Remember>와 <Seven Daffodils> 등이 국내에서 인기가 높았다. 지금도 여전히 국내 팝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Try To Remember>(나나 무스쿠리의 노래 포함)에 대해서는 <http://blog.daum.net/seonomusa/2303> 참조.

 

브라더스 포는 수백만 장에 이르는 음반 판매고와 환상적인 화음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많은 팬을 가지고 있으며 수차례의 내한공연을 가진바 있다. 2008년에는 휴전 55주년 기념공연을 국내에서 가지기도 한 우리에겐 친숙한 그룹이다. 이 노래 <Greenfields(그린필즈: 푸른 초원)>는 브라더스 포가 1960년에 발표한 곡으로, 개인적으로 볼 때 <Try To Remember>와 함께 이 그룹의 대표곡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노래는 그 가사가 말해주듯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며 고향의 푸른 초원에서 재회의 염원을 노래하고 있다. - 미학 -  

 
 

Evergreen tree - Cliff Richard
 
 
 
 
이 <Evergreen tree(상록수)>는, <The Young Ones>와 함께 올드 팝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클리프 리차드(Cliff Richard, 본명 Harry Roger Webb, 1940 ~ , 영국령 인도에서 출생→ 영국으로 이주). 1961년 발표 곡으로 그의 대표곡 중의 하나다. 6-70년대 팝송에서의 사랑은 주로 시들지 않는 나무에 비유를 했는데, 이 노래 ‘Evergreen tree' 역시 우리의 사랑이 상록수처럼 영원할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늘푸른나무, 사랑이 이처럼 상록수와 같이 영원히 시들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진정한 사랑이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8살 때(1948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 영국으로 이주해간 그는 하이틴 시절 중고 기타를 만지면서 점차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친구들과 드리프터즈(The Drifters, 1959년 ‘The Shadows'로 변경)라는 그룹을 조직해 보컬 리더로 커피 바 소호 등에서 노래를 불렀다. 50년대 말 영국에도 로큰롤 붐이 일면서 1958년 런던으로 나가 <Move It>을 발표 크게 인기를 얻어 그의 데뷔곡이 되었다. 이듬해 <Living Doll>이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영국판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명성과 함께 영화에도 데뷔하여 <Serious Charge>를 시작하여 <The young ones>, <Summer holiday>, <Wonderful life>등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의 내한 공연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일이 있었다. 1969년 이화여대 공연에서는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며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열광적인 환호와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일화(진실인지 그냥 왜곡된 이야기인지는 알 수 없다)가 하나의 전설처럼 팝 팬들에게 전해 내려오고 있다. 아무튼 그는 이른바 '오빠부대'를 생기게 한 원조 장본인격이라고 할만하다. 이후 그는 2003년 다시 한국을 찾았다. 공연장인 잠실체육관에는 이미 반백이 된 여성 팬들이 몰려와 옛날처럼 환호하고 노래를 따라 불렀다. 34년 만에 재공연 하게 된 그도 "시간은 막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과 지난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저와 여러분의 추억여행을 시작해봅시다."며 정성을 다해 애창곡들을 불러냈다. 잠실벌에는 그와 5~60대 여성 팬들이 함께 부른 'Evergreen tree'가 울려 퍼졌다. <웹 사이트 참고>

  
 
 
Evergreen - Susan Jackson (또는 Jacks)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캐나다의 'Poppy Family'(Terry Jacks가 이끌었던 그룹, 1966년에 합류) 출신의 여성 가수인 Susan Jackson(WiKi 사전에는 'Susan Jacks'로 호칭하고 있음. 본명: Susan Pesklevits<1967년 Terry Jacks와 결혼하면서 Jacks로 바꿈, 1948 ~ , 캐나다, 1965년 당시 정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18세 때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이 감미롭고 다정스런 목소리로 부른 이 노래 <Evergreen(상록수)>은 사랑을 상록수에 비유하여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을 희망하는 내용으로 매우 서정적인 발라드이다. 다수의 사이트에 의하면 1981년에 발표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콜롬비아 레코드에서 1980년에 출시한 앨범 타이틀이 ‘Evergreen’이란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 노래는 북 중미 대륙에서 방송CM송으로 널리 애창되기도 했다고 한다. 이 노래를 발표할 당시 소속사(Sony)도 그녀를 모를 정도로 완전 무명에 가까운 가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 노래는 당시 Poppy Family에서 남편인 Terry Jacks를 떠나(1972년) 솔로로 독립한 그녀의 성공을 확인 시켜준 노래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이 곡은 1993년 MBC 주말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뒤늦게 우리나라에서 히트 할 수 있었다. 감미롭고 아름다운 멜로디, 수전 잭슨의 해맑은 음색, 늘 푸른 초원처럼 싱그러운 분위기의 이 노래는 꺼져가는 포크에 불씨를 붙여 준 한국적인 포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Wiki 및 웹 사이트 참고 - 2013. 7. 30. 추가,수정>

 
 

 Compiled by <http://blog.daum.net/seonomusa>

출처 : 서노무사실무노동법연구실
글쓴이 : 미학 서영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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